2008~2009 KBL 시즌 개막(승돌이의 부활을 바라며~~~) :: 2008. 11. 11. 09:23


드디어 08~09 KBL 시즌이 돌아왔다. 비록 개막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ㅎㅎㅎ

새로운 신인, 용병의 가세와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들의 54 게임의 혈전.

작년 시즌은 내가 바쁘기도 했지만 나의 영원한 우상, 승돌이의 결장으로 영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드디어 올 시즌 화려한 승돌이의 재기를 알리나 했더니만 54게임 전 게임 출장이 목표라는 인터뷰가
설레발이었는지 3게임 날리고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2게임 결장. 흑흑흑~~~

제발 별 문제없이 돌아와 줘~~~

작년도 달랑 2게임 뛰시고는 거의 개점 휴업이었는데~~

그나저나 초코파이 이 팀은 도대체 승돌이가 없을 때를 생각해서 대비라는 게 있기는 한 거야~~~
작년이야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어쩔 수 없었다지만 작년의 교훈을 삼아서 대비를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승돌이 있으면 승리, 없으면 패배, 이 거 감독은 뭐하러 있는 거야~~~
이렇게 한 선수의 의존도가 높은 팀은 KBL 통틀어 초코파이가 최고일 듯...

멸치없는 보험팀도, 용가리 없는 옥장판도 이 정도는 아닐텐데...

제발 더 이상 부상없이 한 시즌 가보자. 피터팬을 제외하고 팀에서 벌써 최고참이 되어 버린 승돌이.......
혜성같이 나타나서 힉스랑 KBL을 제패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이리 흘렀구나...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데뷔 시즌에서의 활약, (특히 SK 전에서 4명을 혼자 제끼며 마지막에 한니발까지
Eye Fake로 속이며 골을 성공시키던 모습은 잊혀지지 않는다.)

제발 그의 애마 줌플V과 부상없이 선수생활하면서 은퇴까지 많은 즐거움 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