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토원의 놀라운 5년 :: 2007. 2. 12. 01:16



김영애씨가 황토제품을 출시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란다.
와이프가 홈쇼핑을 자주 시청하는 편이라 제품광고는 수도 없이 많이 봐왔다.

보면서 늘 놀라운 것은 꽤 오랜 기간 동안 홈쇼핑에서 성황리에 판매되는 이 제품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얼굴과 몸에 황토솔림욕을 한다는 거다.

직장생활을 하는 내 와이프가 항상 바빠서인지 참토원 제품을 열심히 시청을 하고 관심을 갖지만 정작 구매결정을 내릴때는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용성을 이유로 늘 망설이고 있다.

"아무래도 사놓고 한두번하다 못할 것 같어...비누 말고 얼굴에 바를때는 일일이 물이나 꿀같은 넣고 섞어서 발라야 하는뎅 ㅠㅠ.. 상품평 보면 제품은 좋은 것 같은데.. 좀 번거롭겠지? 자기가 반죽해 주고 얼굴에 발라주면 내 한번 고려해 보지 뭐. ㅋㅋ"

최근에 영화배우 ㅇㅇㅇ씨가 선전하는 제품이나 가끔씩 아내가 코에 붙여 주는 코팩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다면 내 아내뿐 아니라 남자인 나도 가끔 얻어 쓸 수 있겠다 싶다.
또한 만약에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우리제품인 만큼 광고모델이나 컨셉도 단아한 동양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여하튼 얼마전 신문에서 김영애씨가 사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일들을 토로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외부의 시각은 연예인이라서 상당히 쉽게 사업을 경영해 온것처럼 보여질 것 같으나 상당히 어려운 시련을 많았다고 한다.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 값진 경험으로 세계속에 한국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고 참토원이 이제 5주년을 맞은 것처럼 앞으로도 늘 발전하는 모습으로 50주년 아니 500주년으로 거듭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