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2007) :: 2007. 7. 18. 15:39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http://www.orderofphoenix.co.kr

2007년 8번 째로 관람한 영화.

익숙해서인지 몰라도 메가박스보다는 CGV가 편하게 느껴지더군.
IMAX DMR 3D는 두 배의 가격 압박!, 어차피 눈만 아프다는 예전의 경험도 있고해서 일반 디지털 버전으로 관람.

점점 더 어두워지는 해리포터와 친구들의 미래.
소설은 안 보고 영화로만 보지만...

마지막 볼드모트의 유혹에서는 스타워즈 6의 루크와 펠퍼틴 황제의 대화가 오버랩되기도...

반가운 헬레나 본햄 카터, 짧은 출현이었지만 인상깊었다.

정말 엄브릿지를 보면서 학창 시절이 생각나기도...
저런 선생이 하나 있었는데 하면서...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정말 마법으로 한 대 처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쌍둥이 위즐리 형제가 후반부에 엄브릿지의 훈령의 명패를 모조리 깨버리며 학교를 떠나는 장면에서는 왠지 모를 통쾌함도...

이제 6편은 2008년 11월 중순에 볼 수 있겠군.